'유튜브 구독자 10만명 돌파' 조민 "남친 생기면.."

입력 2023.05.24 10:48수정 2023.05.24 14:14
유튜브 '쪼민 minchobae' 구독자 10만명 돌파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돌파' 조민 "남친 생기면.."
유튜브 '쪼민 minchobae' 캡처

[파이낸셜뉴스] 최근 유튜브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해 '실버버튼' 수령 자격을 얻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정식 콘텐츠 영상을 업로드했다.

조씨의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이 담긴 영상은 조씨 및 조 전 장관 등 지지자의 열렬한 환호로 조회수 10만회를 돌파했다.

지난 23일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 '유튜브 세계 첫 발걸음.. 두둥.. 내딛어봅니다 쪼민의 영상일기 (Full)'이라는 제목으로 첫 정식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조씨는 "요즘 시간이 좀 있다 보니까 수필도 쓰고 있고 운동도 하려고 하고 있다. 예전에는 밥을 5분 만에 해치우는 성격이었는데 요즘은 엄청 맛집이라고 하면 한 시간도 기다려서 들어가고 그런 게 좀 많이 바뀐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인스타그램을 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줬다. 유튜브는 조금 더 역동적이고 조금 더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작하게 됐다. 지금 시간이 좀 있다보니까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었다. 사진 찍거나 동영상 찍는걸 좋아하니까 영상일기 같은 걸 남기면 나중에 봤을 때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다"라고 했다.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돌파' 조민 "남친 생기면.."
유튜브 '쪼민 minchobae' 캡처

이날 조씨는 자신의 남다른 운동 능력도 자랑했다. 그는 "옛날부터 헬스를 했다. PT(Personal Training)도 받았다"라며 "데드리프트 90㎏ 정도는 친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남자친구가 생기면 맛있는 거 먹고 그런 걸 좀 하고 싶다. 한강 가는 걸 좋아해서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남자친구 생길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는 "단순하고 긍정적인 성격"이라고 소개한 뒤 "소소하게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고 내가 편안한 거 하면서 그렇게 살아야 자아실현이 이뤄진다고 믿고 있다. 지금이 어떻게 보면 내게 제2의 자아실현 기획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콘텐츠에 대해서는 "너무 얽매이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서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냥 제 일기장 잠깐 훔쳐본다고 생각하시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돌파' 조민 "남친 생기면.."
유튜브 '쪼민 minchobae' 캡처

조씨의 이번 콘텐츠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조회수 14만회를 기록했다. 댓글은 약 4600개다.

해당 영상을 접한 조씨 및 조 전 장관 지지자들은 "조 전 장관과 정 교수(조씨 어머니)가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기도하겠다", "가족분들 모두 응원한다", "꿋꿋하게 밝게 지내시길 바란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조씨는 지난 12일 유튜브 활동을 시작해 약 11일이 지난 23일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유튜브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어워즈 (YouTube Creator Awards)'를 통해 채널이 구독자 10만명을 넘기면 실버버튼을 수여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기준 현재 조씨의 구독자 수는 약 12만3000명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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