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결혼지옥' 공개방송…오은영 "사명감 들어"

입력 2023.05.24 08:59수정 2023.05.24 08:59
1주년 '결혼지옥' 공개방송…오은영 "사명감 들어"
오은영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BC TV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 2주년을 맞아 공개 방송을 진행했다.

결혼지옥은 14일 '가정의 달 특집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지금껏 사연을 보낸 1600여 명과 SNS로 시청 후기를 올린 애청자 중 부부 약 150쌍이 함께했다. 1부는 예비·신혼·결혼 15년 차 이하 부부, 2부는 결혼 15년차 이상 중년·황혼 부부가 고민을 나눴다. 전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은 "1년간 결혼지옥에 보내준 시청자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시청자들를 마주하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든다"고 밝혔다.

결혼지옥에 출연한 부부도 자리했다. 9년 동안 아내에게 월급을 공개하지 않은 부부는 최근 남편이 승진했다고 알렸다. "매월 급여 명세서를 아내에게 공유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남편 폭언과 실직으로 이혼 위기였던 부부는 "남편이 취업에 성공해 일하고 있다"고 했다. 섹스리스 특집에 출연한 서지연·안규태 부부도 함께 했다. 서지연은 "남편이 현빈처럼 멋있어 보인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방송 1부는 29일, 2부는 다음 달 5일 오후 10시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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