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시저·루카스 그레이엄, 7월 내한…'해브 어 나이스 트립'

입력 2023.05.23 17:54수정 2023.05.23 17:54
다니엘 시저·루카스 그레이엄, 7월 내한…'해브 어 나이스 트립'
[서울=뉴시스] 다니엘 시저. 2023.05.23. (사진 = 민트페이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캐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피치스(Peaches)' 피처링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한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와 '세븐 이어스(7 years)'로 전 세계적 인기를 끈 덴마크 밴드 '루카스 그레이엄(Lukas Graham)'이 내한한다.

23일 공연기획사 민트 페이퍼에 따르면, 시저와 루카스 그레이엄은 오는 7월 15~16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펼쳐지는 '해브 어 나이스 트립(HAVE A NICE TRIP) 2023' 무대에 오른다.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3'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국내 굵직한 페스티벌을 보유하고 있는 민트페이퍼의 새로운 페스티벌 브랜드다. 여행을 떠나는 테마로 진행한 축제 '해브 어 나이스 데이' 확장 스핀오프 버전이다.

시저는 2018년 첫 내한 공연 이후 약 5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그간 그의 위상은 달라졌다. 2019년 그래미 어워즈 'R&B 퍼포먼스' 부문을 받았고 '베스트 파트(Best Part)'(feat. H.E.R.), '러브 어게인'(Love Again)(feat. Brandy) 등의 히트곡을 냈다. 글로벌 슈퍼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 등이 소셜 미디어에 시저를 추천하기도 했다. 지난달 발매한 새 앨범 '네버 인오프(NEVER ENOUGH)'로 음악적 색채를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니엘 시저·루카스 그레이엄, 7월 내한…'해브 어 나이스 트립'
[서울=뉴시스] 루카스 그레이엄. 2023.05.23. (사진 = 민트페이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11년 덴마크에서 결성된 루카스 그레이엄은 데뷔 앨범으로는 드물게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3위를 기록했다.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싱글 차트를 석권하고,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등 3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됐다. '세븐 이어스' 외에 '드렁큰 인 더 모닝', '유어 낫 데어'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7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출연 이후 4번째 내한이다. 특히 밴드의 보컬 루카스 포르크함메르(Lukas Forchhammer)는 한국 팬들의 열정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티켓은 이날 오후부터 인터파크, YES24,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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