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세븐이 이다해의 웨딩드레스 자태에 감탄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세븐, 배우 이다해의 결혼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결혼을 20여 일 앞두고 이다해가 웨딩드레스 피팅에 나섰다. 함께 드레스숍을 찾은 두 사람. 이다해는 첫 번째 웨딩드레스를 입고 "떨린다, 쑥스럽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드디어 세븐 앞에 서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세븐은 배시시 웃었다. 이다해는 "안녕하세요, 신랑님"이라며 애교를 부렸다. 세븐은 말 없이 바라보다 박수를 쳤고,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다해가 다음 드레스를 피팅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 이때 세븐이 스타일리스트를 향해 "저는 실제로 이런 걸 처음 보지 않냐, (이다해처럼) 드라마를 찍어 본 것도 아니고"라면서 "기분이 좀 이상하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후 세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기서 남자들의 리액션이 중요하다는 걸 듣고 갔기 때문에 아무래도 마음의 준비를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어떤 리액션을 해야 할까 생각했는데 사실 처음에는 진짜로 리액션이 나왔다. 아름답고 예뻤고 설렜다"라고도 덧붙였다.
세븐은 두 번째 드레스가 공개되자 입을 틀어막았다. 단아하고 우아한 드레스였다. 세븐은 "이건 진짜 찰떡이다, 찰떡"이라며 다시 한번 일어나 사진 촬영에 나섰다. 그러나 이후에도 수 차례 반복되자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