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정우연, 서한결 보자마자 입맞춤…조은숙, 실신(종합)

입력 2023.05.22 19:35수정 2023.05.22 19:35
'하늘의 인연' 정우연, 서한결 보자마자 입맞춤…조은숙, 실신(종합)
MBC '하늘의 인연'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조은숙이 서한결의 정체를 알고, 충격에 실신한 가운데 정우연이 기다리던 서한결에게 입을 맞췄다.

22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하진우(서한결 분)가 하윤모(변우민 분)의 아들임을 알게 된 나정임(조은숙 분)의 모습이 담겼다.

나정임은 휴대전화를 놔두고 간 하진우를 대신해 강세나(정우연 분)의 연락을 받았고, 이에 하진우와 강세나가 자신이 알고 있는 아이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불안에 떨던 나정임은 하진우의 휴대전화 속 사진첩을 확인했고, 그 속에서 채영은(조미령 분), 전미강(고은미 분), 강치환(김유석 분)의 사진을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나정임은 강치환의 사진을 보고, 괴로움에 눈물을 흘리며 절규하다 결국 실신했다. 실신한 나정임을 윤이창(이훈 분)이 뒤늦게 발견했다.

하진우는 윤솔(전 이해인, 전혜연 분)과 연기 수업을 함께 하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하진우는 좀처럼 연기가 늘지 않는 윤솔의 '로미오와 줄리엣' 연기에,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를 털어놨다. 하진우는 "그땐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까 첫사랑이었던 것 같다, 그 친구 생각하면 마음은 아프지만 입은 웃고 있다, 내 안에 타투처럼 새겨진 기분이다"라고 털어놨다. 하진우는 어린 시절 이해인과 함께 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나정임의 소식을 듣고, 윤솔과 하진우가 병원으로 달려갔다. 이어 병원에 도착한 정임의 고모 나숙자(박혜진 분)는 나정임이 실신할 걸 윤솔에게 화풀이했고, 윤솔은 아픈 나정임을 보며 오열했다.

오화순(김난희 분)이 문도현(진주형 분)의 첫출근을 위한 명품 양복을 구매했다. 문도현은 신난 오화순의 모습을 보며 안쓰러워했다.
이어 강치환이 오화순을 불러냈다.

그 시각, 하진우를 기다리던 강세나는 하진우를 보자마자 입을 맞춰 하진우를 당황하게 했다.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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