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촌놈' 시드니 간 허성태 "'오징어게임' 배우" 사진요청까지

입력 2023.05.21 14:42수정 2023.05.21 14:42
'부산촌놈' 시드니 간 허성태 "'오징어게임' 배우" 사진요청까지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부산촌놈 in 시드니' 부산 사나이들이 개량 한복을 입고 오페라 하우스에 입성한다.

21일 방송될 tvN 예능 프로그램 '부산촌놈 in 시드니'(연출 류호진, 윤인회) 5회에서는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곽튜브)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제대로 된 홀리데이를 만끽할 예정이다.

앞서 이시언이 직접 준비한 한복을 하나씩 선물 받은 부산 사나이들은 다음 날 퇴근 후 세계적인 명소 오페라 하우스에 함께 가기로 약속한다. 이틀 동안 열심히 일한 보상으로 신나는 시드니 관광에 나서는 것.

각자 개량 한복을 입고 약속 장소에서 만난 부산 사나이들은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오페라 하우스 내부도 투어한다. 그들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건물의 건축 방식과 역사를 듣는 것은 물론 콘서트홀의 웅장한 멋에 취해 말을 잇지 못한다. 또한 해변가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들이켜는 여유로운 시간도 갖는다. 피, 땀 흘려 번 돈이지만 이날만큼은 즐길 필요가 있어 제대로 플렉스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는 사이 그들 앞에 시드니 사람들이 한두 명씩 말을 걸기도 한다. '오징어 게임'의 '스네이크 맨' 허성태를 알아본 것. 사람들은 뜨거운 팬심을 전하는가 하면 함께 기념사진을 요청하며 모두가 행복한 순간을 누린다. 그뿐만 아니라 바다를 보자 여지없이 부산을 떠올리는 못 말리는 고향 사랑도 방출, 어느새 부산과 시드니의 평행이론을 만들어낸다고 해 이들의 유쾌한 수다도 궁금해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실력 향상을 넘어 마스터의 길로 향해가는 부산 사나이들의 일취월장 쇼도 펼쳐진다. 이제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제조하는 허성태와 비료 뿌리기의 정석을 보여줄 곽준빈까지 멤버들의 한층 더 든든해진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매주 일머리 센스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안보현의 활약과 더불어 팍팍한 농사일도 피트니스로 만들어 버리는 완벽한 피지컬까지 엿볼 수 있다고. 무엇보다 역대급 힘든 업무라는 이시언의 피, 땀, 눈물의 잡초제거도 그려진다고 해 다채로운 재미로 다가설 이번 방송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21일 밤 10시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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