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이국주 어머니 사랑 독차지…"좋은 누나 생긴 듯"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유병재가 이국주 어머니에게 싹싹하고 예의바른 모습으로 점수를 얻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양세형과 유병재가 이국주 어머니를 만났다.

이날 양세형과 유병재는 마당에 놓을 평상을 만들었다. 유병재는 설명서와 완성본 그림을 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계획을 세웠다. 유병재의 똑똑한 모습을 이국주의 어머니가 흐뭇하게 바라봤다. 유병재가 지휘를 하면 양세형이 못을 박았다.

그 사이 이국주는 요리를 했다. 완성된 평상에서 다 같이 고기를 나눠먹었다. 이국주의 어머니는 딸의 남자친구가 주는 술을 처음 받아본다며 기뻐했다. 이미 유병재가 이국주의 남자친구가 된 거냐며 놀렸다. 이국주 어머니와 유병재는 서로 쌈을 싸서 먹여줬다.

양세형은 이국주와 유병재가 진짜 진지한 사이가 되면 어떻게 할 거냐고 이국주 어머니에게 물었다. 이국주 어머니는 "그럼 보내야죠"라고 했다. 이국주 어머니는 나훈아의 '애인이 생겼어요'라는 노래를 불렀다. 아무도 모르는 곡이었는데 유병재만 알고 같이 따라 불렀다. 이국주는 "그냥 좋은 누나 생긴 것 같다"며 웃었다.

다음으로 테라스에 만든 포차로 이동해 2차를 시작했다. 이국주는 어묵탕을 만들고 이국주 어머니는 허파 볶음을 만들었다. 양세형과 유병재는 이국주 어머니의 음식 솜씨에 박수를 쳤다. 이국주도 어릴 때 어머니가 해줬던 추억의 음식을 먹고 감탄했다.

유병재는 또 이국주 어머니에게 쌈을 싸줬다. 이국주는 유병재에게 "너 우리 엄마 좋아하니?"라고 물었다. 심지어 유병재는 이국주 어머니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이국주는 "남자를 엄마한테 뺏기기는 처음이네"라며 웃었다. 유병재는 방명록을 남기면서 이국주 어머니에게 '누나'라고 하고, 촬영을 마친 뒤에도 이국주 어머니에게 긴 문자를 보내 안부를 묻는 등 싹싹하게 행동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