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차주영, 빗속에서 일촉즉발 만남…무슨 일?

입력 2023.05.20 15:01수정 2023.05.20 15:01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차주영, 빗속에서 일촉즉발 만남…무슨 일?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과 차주영이 폭우 속 만남을 예고한다.

20일 오후 8시5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극본 조정주) 17회에서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공태경(안재현 분)과 장세진(차주영 분)의 예사롭지 않은 만남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세진은 오연두(백진희 분)를 구했다는 거짓말로 태경의 심리를 건드렸다. 본심은 숨긴 채 태경의 날 선 경계를 풀고자 그는 연두에게 사과를 건네는 등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펼쳤고, 친구로 서서히 다가가 연두와 태경 사이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공개된 스틸 속 태경과 세진은 폭우 속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으로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우산을 쓴 태경은 저 멀리 걸어오는 세진이 비를 맞고 오자 당황한 듯 보이고, 세진은 비가 내리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멍하게 걷는 모습이다.

특히 무언가에 충격을 받아 세상이 무너진 듯한 세진의 애절한 눈빛과 공허한 표정이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태경 또한 비를 맞고 힘없이 축 늘어진 자태로 생각에 잠겨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우산을 쓰고 있던 태경이 비를 맞고 걸어가는 사연은 무엇인지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일이 발생한 것을 예상케 한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태경과 세진이 서로를 향한 감정이 폭발한 것은 아닌지, 위태로운 긴장감을 선사하는 이들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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