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반려견과 가슴 아픈 이별 "엄마 딸 되어줘서 고마워"

입력 2023.05.20 11:54수정 2023.05.20 11:54
김하영, 반려견과 가슴 아픈 이별 "엄마 딸 되어줘서 고마워"
김하영 인스타그램 캡처


김하영, 반려견과 가슴 아픈 이별 "엄마 딸 되어줘서 고마워"
김하영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대표 배우 김하영이 반려견과 가슴 아픈 이별을 했다.

김하영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2023년 5월 19일 오후 10시 25분, 우리 콩이가 무지개다리 너머 긴 소풍을 떠났어요"라며 반려견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이어 김하영은 "이번주 빡빡한 스케줄에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절 기다려준 콩이와 제 상황을 배려해주신 제작진분들 덕분에 콩이의 마지막 순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그동안 우리 콩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이 계셔서 우리 콩이가 가는길 외롭지 않았을거예요,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또한 "아가 우리 콩아, 무지개 다리 조심해서 건넜니? 엄마 말대로 너무 너무 아름다운 곳이지? 사랑이,제이,벤지,셋째는 만났고? 비록 늦은 인연이 되어 만났지만 엄마 딸이 되어줘서 고마웠어, 다음 생에는 더 오래오래 함께 하자 우리 딸"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말로는 다 표현이 안 될 정도로 너무 너무 사랑하고 영원히 잊지 않을게, 고마워 우리 애기 우리 공주님 우리 흰둥이, 내사랑 콩아"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하영은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최근 영화 '스위치'에 깜짝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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