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신동엽 "PD 아내에 '여왕님'이라고 부른다"

입력 2023.05.20 11:07수정 2023.05.20 11:07
'불후의 명곡' 신동엽 "PD 아내에 '여왕님'이라고 부른다"
사진제공=KBS 2TV '불후의 명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 신동엽이 아내에게 '여왕님'이라는 애칭을 쓴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6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신수정 이희성)에서는 3MC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이 김창옥의 강연을 듣고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결혼 17년차라는 신동엽은 '아내에 호칭을 사용하냐 애칭을 사용하냐'는 김창옥의 질문에 대답을 망설이며 쑥스러워했다. 신동엽은 "그 동안 '자기야'라고 했는데 공교롭게도 얼마 전부터 '여왕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질문에 소스라치게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호영은 "지금 우리가 소스라치게 놀라고 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준현이 올해로 결혼 10년차라고 밝히며 "저는 그 분의 성함을 부른다, 극존칭을 쓴다"고 말하자, 김창옥은 "'그 분'이라는 말에서 두려움이 많이 느껴진다'라고 응수해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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