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5000만원 결혼" 장영란, 넓은 거실의 26억대 목동 아파트 공개

입력 2023.05.20 10:16수정 2023.05.20 10:16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 장영란이 목동 아파트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데뷔 22년 만에 다 까는 장영란 집들이 최초 공개(재물운 인테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장영란의 집이 담겼다. 장영란은 "구독자 분들을 위해 집을 공개하도록 하겠다"라고 나섰다. 먼저 거실은 넓은 구조에 은색과 금색 포인트가 엿보이는 모던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장영란 표 재물복이 들어오는 인터레어가 웃음을 안겼다. 그는 거실 쇼파 밑에 일련번호가 8로 끝나는 만원 지폐를 놓은 것을 설명하며 "이렇게 하면 재물이 잘 들어온다더라"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문에 500원 동전 두개를 앞뒤로 붙여놓은 것, 침실에 황금 돼지저금통 2개를 놓은 것 등을 이야기했다.

장영란은 "고척동 전세살이 신혼집으로 시작해 남양주 반전세살이, 이후 여기에 자가를 마련했다"라며 "이 집을 힘들게 샀다, 마이너스 5000만원 가지고 결혼했다, 나는 밑바닥이어서 많이 벌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번 돈으로 전세를 마련하고 점점 모아서 이사를 왔다, 한 단계씩 올라왔다"라고 덧붙였다.

장영란은 부부 침실로 가는 입구에 걸린 웨딩사진을 소개하며 "당시 내가 32살, 남편이 29살이었다"라며 "(남편이 나에게) 너무 꽂혀서 빨리 결혼했다, 나는 지금 얼굴이 낫다, 옛날 사진 보면 나도 모르게 싼티가 나는 것 같다, 애를 낳고 미모가 올라왔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탁 트인 주방과 아늑한 분위기의 아이들 방을 공개했다.


장영란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해당 평수는 26억원대에서 매매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장영란은 지난 2009년 한의사 남편과 결혼해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채널 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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