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건후·진우, 유기견 봉사 나선다…넉살, '슈돌' 내레이터 참여

입력 2023.05.19 16:34수정 2023.05.19 16:34
나은·건후·진우, 유기견 봉사 나선다…넉살, '슈돌' 내레이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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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축구선수 박주호 가족이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

1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79회는 '새로운 시작 너와 함께' 편이다. 이날 방송에서 박주호는 딸 나은과 아들 건후, 진우와 함께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한다.

봉사활동에 돌입한 나은과 건후, 진우는 강아지 배변물 청소에 도전한다. 처음 마주한 다른 생물의 배변에 당황한 기색을 보이는 것도 잠시, 빗자루와 쓰레받기로 침착하게 청소에 성공하며 의젓한 면모를 보인다.

이중 막내 진우는 작은 손으로 식기의 물기를 말끔히 제거하는가 하면 강아지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다정한 목소리로 사료를 건네 훈훈함을 더한다. 또 건후는 이름이 없는 유기견에게 '블랙키'라는 이름을 지어줄 뿐만 아니라 강아지에게 공을 던지는 훈련을 성공하며 '리틀 강형욱'이라는 수식어를 꿰찬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이날 나은은 구조 당시부터 경계심을 보였다는 유기견 '니나'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 나은은 바깥 환경을 무서워하는 '니나'를 배려해 둘만의 공간에서 조심스레 보살피는가 하면, '니나'의 털을 빗으로 정성스럽게 빗기는 등 따뜻한 손길로 '니나'를 대한다.
뿐만 아니라 '니나'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영상 편지까지 직접 촬영하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낸다.

한편 '슈돌' 479회에는 래퍼 넉살이 스페셜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올해 2월 득남 소식을 알리며 3개월 차 아빠가 된 넉살은 VCR 속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이제 '슈돌'이 다르게 보인다"며 풋풋한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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