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국내 공연 기획사 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텐피트는 오는 7월15일 오후 6시30분 KBS아레나에서 '텐피트 "콜린스" 투어 2023 인 코리아(10-FEET "COLLINS" TOUR 2023 in Korea)'라는 타이틀로 공연한다.
스탠딩석을 중심으로 일부 지정 좌석제를 병행한다. 관객 규모는 3000명가량이라고 샹글릴라는 예측했다.
텐피트는 일본 인디 록 신에서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선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엔딩곡 '제제로감'(第ゼロ感·제ZERO감)'을 불러 인지도를 확 끌어올렸다.
해당 곡은 지난 2월1일 '오리콘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97년 결성된 텐피트가 오리콘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정상에 오른 건 처음이었다. 이 덕분에 일본 메이저 활동도 본격화했다.

지난달 서울에서 뉴시스와 만난 세 멤버 타쿠마(47·Takuma·다쿠마)(보컬·기타), 코이치(47·Kouichi·고이치)(드럼·코러스), 나오키(45·Naoki)(베이스·보컬)는 하루 빨리 한국 공연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었다.
텐피트 내한공연의 티켓 예매는 추후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 YES24티켓을 통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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