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김은희 작가가 장르물 대가의 면모를 보여줄까.
김 작가 신작인 SBS TV 금토금 '악귀'는 다음 달 23일 오후 10시 베일을 벗는다. 악귀에 씐 '구산영'(김태리)과 그 악귀를 보는 민속학 교수 '염해상'(오정세)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싸인'(2011)부터 '유령'(2012) '시그널'(2016) '킹덤' 시리즈(2019~2021)까지 연달아 흥행했지만, 전작인 '지리산'은 혹평을 받은 상태다. 이번엔 오컬트 장르를 한국형 패러다임 안에서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사다.
티저 포스터에는 목을 매려는 듯한 손이 담겼다. 그 손을 조종하는 듯한 수많은 손이 기괴한 분위기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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