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그룹 '투피엠(2PM)' 우영이 태양과의 의외의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에서는 태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 오프닝을 진행하던 중 김숙이 우영에게 "우영이는 태양과 같은 시기에 활동하지 않았어? 같이 무대에 선 적 있나"라고 물었다.

우영은 "저의 데뷔 전 첫 무대는 MBC 연말 축제다. (2007년) 당시 그룹 '빅뱅' 멤버를 대신해서 무대를 섰다"라며 "당시 빅뱅과 그룹 '원더걸스'가 뮤지컬 '그리스' 무대를 선보이게 됐는데 그 때 한 형이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응급실을 가게 됐다. 실제 생방송에 올라갈 사람이 없어 제가 연습생임에도 무대에 오르게 됐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태양이 등장했다. '홍김동전' 멤버들은 태양을 격하게 환영했다.
태양은 "진심으로 '홍김동전' 시작할 때부터 즐겨 보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활동을 시작하면 세호 형이 나오는 프로그램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라고 조세호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