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말론, 7월 정규 5집 '오스틴' 발매…"모든곡 기타 직접 연주"

입력 2023.05.19 01:14수정 2023.05.19 01:14
포스트 말론, 7월 정규 5집 '오스틴' 발매…"모든곡 기타 직접 연주"
[서울=뉴시스] 포스트 말론. 2023.05.18.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온갖 장르가 한 데 섞인 '멜팅 팟(melting pot)' 팝을 선보이는 미국 팝 슈퍼스타 포스트 말론(27·Post Malon·오스틴 리처드 포스트)이 약 1년 만에 새 정규 앨범을 낸다.

18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말론은 오는 7월28일 제목이 본명과 같은 '오스틴(Austin)'을 발매한다. 선공개 싱글 '케미컬(Chemical)'에 이어 19일 두 번째 싱글 '모닝(Mourning)'을 음원 플랫폼에 공개한다.

말론은 지난 17일(한국 시각)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모닝' 뮤직비디오 촬영 미공개 영상을 올리면서 "스코틀랜드에서 아주 즐거운 촬영을 마쳤다"는 소감을 전했다.

말론은 이번 앨범에 대해 "가장 즐거웠고, 많은 도전을 했으며 보람찬 작업이었다. 모든 곡 작업에 있어 내가 직접 기타를 연주했다"고 소개했다.

말론은 현재 미국 음반 산업 협회(RIAA)에서 가장 많은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은 아티스트다. 2016년 데뷔 앨범 '스토니(Stoney)'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2018년에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비어봉 앤 벤틀리(beerbongs & bentleys)'와 2019년에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할리우드스 블리딩(Hollywood's Bleeding)' 모두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면서 명성을 입증했다. 작년에 발매한 정규 4집 '트웰브 캐럿 투스에이크(Twelve Carat Toothache)' 또한 해당 차트 2위에 올랐다.

특히 '할루우드스 블리딩'에 수록된 17곡 모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차트에 올리며 '비틀스 신화'를 이었다. '서클스(Circles)'는 '핫 100' 1위에 올랐고 톱10 안에 39주 동안 머물면서 대표 '메가 히트곡'이 됐다.


말론은 작품성도 인정 받고 있다. 2021년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까지 주요 부문 중 세 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총 16개 부문 후보로 지명돼 최고의 아티스트(Top Artist) 부문을 포함해 9관왕을 안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