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가와 음악업계에 따르면, 김 전 PD는 암투병을 해오다 전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쇼특급', '젊음의 대행진' 등 주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가수들과 인연을 맺었다.
'KBS 뮤직비디오 시대'를 연 주인공이기도 하다. 남궁옥분은 김 전 PD의 별세 당일 페이스북에 "많은 가수들의 영상 촬영을 위해 목숨 바칠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고 추모했다.
은퇴 후에도 국내 대중음악 발전에 힘 썼다.
'찬비'의 가수 윤정하가 아내다. 다른 유족으로 승일·지선·하늬 씨를 남겼다. 빈소 서울성모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0일 오전 6시40분.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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