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10년 전과 같은 얼굴? 20년 전 담배 끊고 자주 운동해요" ①

입력 2023.05.18 14:19수정 2023.05.18 14:19
송승헌 "10년 전과 같은 얼굴? 20년 전 담배 끊고 자주 운동해요" [N인터뷰]①
송승헌/넷플릭스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송승헌이 10년 전과 같은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을 밝혔다.

송승헌은 18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감독 조의석)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김우빈으로부터 '10년 전과 똑같다'는 외모 칭찬을 들은 것에 대해 "그냥 립서비스일 것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그는 "특별한 건 없고 시간 날 때 운동을 하려고 하고, 예전에 스필버그 감독님이셨던 것 같은데 어느 감독님이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거장이고 좋은 영화를 찍으시는 비결이 뭡니까?' 물었을 때 굉장한 가치관이나 이런 얘기 해줄 것 같았는데 '내 몸이 건강해야죠'하고 대답하는 인터뷰를 봤다"며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송승헌은 "나도 좋은 캐릭터와 다양한 모습으로 연기를 하기 위해서는 내 몸이 재산이다, 내가 해야하는 거라 우리도 몸이 재산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강을 챙기려고 하고 시간이 나면 운동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20년 전에 담배는 안 맞아서 끊었고 그거 말고는 특별히 뭔가를 먹지는 않는다, 비타민을 챙겨먹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일단 뛰어' '마스터'를 연출한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송승헌은 극중 천명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류석을 연기했다.

한편 '택배기사'는 지난 12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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