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남 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17일 새벽 1시 31분께 전남 담양군 대전면 고창-담양고속도로 담양 방향 26㎞ 지점을 달리던 화물차가 고속도로에 세워진 카니발 승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운전자 A씨(47)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카니발 승합차는 고속도로 갓길과 2차로 중간에 걸쳐 세워져 있었으며 당시 음주 상태였던 A씨는 시동을 끈 채 차 안에서 잠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혈액 채취 방식으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측정을 요구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