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은형, 여동생 최윤영 진실 고백에 "내가 지켜줄게"

입력 2023.05.17 20:01수정 2023.05.17 20:01
'비밀의 여자' 이은형, 여동생 최윤영 진실 고백에 "내가 지켜줄게"
KBS 2TV '비밀의 여자'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이은형에게 진실을 고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정영준(이은형 분)이 오세린(최윤영 분)과 영혼이 뒤바뀐 여동생 정겨울(신고은 분)을 알아봤다.

정겨울은 복수를 위해 끝까지 오세린인 척했지만, 정영준이 동생에게 다가가 "그만해. 더이상 그러지 않아도 돼"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보고 싶었어, 겨울아"라는 고백에 정겨울은 자신도 모르게 "오빠"라고 말해 버렸다. 두 사람은 수 년만에 재회해 서로를 끌어안았다.

이후 정영준은 "진짜 겨울이 맞는 거지? 어떻게 이런 일이 있냐, 설마 했는데 진짜 영혼이 바뀔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정겨울은 미안하다며 "오빠까지 위험한 상황에 끌어들이고 싶지 않았어"라고 털어놨다.


정겨울은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 정현태(최재성 분)를 떠올리며 "오빠는 남유진(한기웅), 주애라(이채영)가 범인인 걸 언제 알게 된 거냐, 그래서 오빠도 YJ그룹 들어간 거냐"라고 물었다.

정영준은 그렇다며 "확실한 증거 찾아서 너랑 아버지 이렇게 만든 두 사람 죗값 치르게 할 것"이라고 이를 악물었다. 아울러 여동생을 향해 "이제 오빠가 네 옆에서 꼭 지켜줄게"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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