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안성훈이 '미스터트롯2' 우승 상금으로 구입한 집이 최초 공개된다.
1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는 '미스터트롯2' 진(眞) 안성훈의 금의환향 고향 방문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안성훈은 '미스터트롯2' 우승 부상으로 받은 자동차를 직접 운전해 부모가 있는 전원주택으로 향했다. 이 집은 안성훈이 '미스터트롯2' 우승 상금으로 구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훈은 집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자동차까지 부모에게 선물하며 "역시 효자"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집으로 가는 길목마다 걸린 자신의 플래카드를 하나하나 눈에 새긴 안성훈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반겨 주시는 부모를 보고 활짝 웃었다. 넓은 마당을 가진 2층짜리 전원주택에서 가장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곳곳에 묻어 있는 부모님의 사랑이었다. 마당은 물론 창문 가득 안성훈의 사진으로 장식됐다. 이에 안성훈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성훈은 부모와 이야기를 나눴다. 고교시절 힘든 가정 형편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부모를 위해 최선을 다한 효자 안성훈의 이야기는 감동을 안겼다. 힘들었지만 서로를 지켜온 과거 이야기를 하며 가족은 모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안성훈은 아버지를 향해 "수십 년 동안 가정을 해주셨으니까, 이제는 편히 쉬세요"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또 안성훈 어머니의 솔직한 발언이 웃음을 줬다.
한편 '트랄랄라 브라더스'는 '미스터트롯2' 톱7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최수호, 나상도, 진욱, 박성온과 송민준, 윤준협이 출연하는 게임과 음악이 공존하는 게임 음악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