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사이아트 코리아'에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20대 청춘들이 쟁쟁한 라인업을 구성, 대거 출사표를 던진다.
17일 오후 7시10분 처음 방송되는 tvN '사이아트 코리아'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에서 출전한 공대·예대 12개 팀이 첫 번째 미션에 돌입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날 경연 무대에 오른 MC 배성재는 "20대 대학생들만이 해낼 수 있는 완벽한 청춘예찬의 순간이 펼쳐진다"며 '사이아트 코리아'에 참여한 팀들을 소개한다. 우선 공대팀으로는 카이스트, 유니스트, 부산대, 중앙대, 서강대, 한양대가 출격하며, 예대팀으로는 이화여대, 서울대, 부산대, 백석예대, 한예종, 연세대가 가세한다.
이후 배성재는 "첫 번째 미션은 '워치 아워 바이브'(Watch our Vibe)를 주제로 하며, 3분동안 자신의 팀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여야 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첫 미션은 심사위원들이 아닌, 예대팀이 공대팀을, 공대팀이 예대팀을 직접 평가해 순위를 결정하는 일종의 '자체평가 미션'이라 전 출연진을 긴장케 한다.
이어 배성재는 "이번 경연을 통해 컬래버레이션 팀으로 확정된 팀이 30일 후 열리는 파이널 무대에 서게 되며 우승팀은 상금 3000만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강조해 경쟁의 불씨를 당긴다.
첫 출연자로는 중앙대 예술공학대 v-Astra 팀이 나선다. 이중 프리젠터로 무대에 오른 문수현은 '공대 여신'이란 찬사를 받아 단숨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뒤이어 그는 "은하수처럼 아름다운 미디어아트의 세계로 초대하겠다"며 직접 구현한 3D그래픽 아트를 소개한다. 그러면서 "이처럼 꽉 채워진 무대에서 연주, 댄스를 한다면 얼마나 더 몰입감이 있겠냐? 저희와 작업 한번 하시죠?"라고 러브콜을 보내, 예대팀은 물론 공대팀의 마음마저 뒤흔든다.
이에 질세라, 부산대 공대 4D팀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내세우며 "상상한 것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저희와 함께하자"고 강력 어필한다. 유니스트 피노키오팀 역시 드론 비행을 보여주면서 무대에 나와 모두의 소름과 감탄을 자아낸다.
공대팀들에 이어 예대팀들도 놀라운 무대를 선보인다.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출연자들로 구성된 백석예술대 팀은 파워 넘치는 무대로 기립박수를 자아내고, 연세대 음대독수리 팀은 하프까지 동원한 화려한 연주로 모두의 눈과 귀를 홀린다.
연주 후, 배성재는 "하프를 가까이서 처음 본다"며 가격을 묻고, "한 9000만원 정도"라는 답이 나오자, 여기저기서 "사랑해요"라는 격한 반응이 터져 모두를 빵 터뜨린다.
제작진은 "장하은부터 '스트릿 댄스 걸스 파이터' 출연자 등 20대 대학생들이 선보이는 열정과 창의력 넘치는 무대에 모두가 경연임을 잊고 기립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며 "엄청난 몰입감을 안겨줄 청춘예찬의 드라마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사이아트 코리아'는 이날 오후 7시10분 첫 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