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윤성빈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뜬리턴즈-이탈리아 편'에서는 국가대표 운동부 4인방 박세리(골프), 김동현(격투기), 윤성빈(스켈레톤), 김민경(사격)이 이탈리아 로마로 배낭 여행을 떠났다.
여행 이튿 날을 맞이한 멤버들은 콜로세움을 찾았다. 이 곳에서 외국 학생들이 단번에 윤성빈을 알아봤다. 앞서 화제를 모았던 피지컬 예능을 봤기 때문이었다. 윤성빈은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며 멤버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박세리는 "피지컬 예능 인기 최고다"라며 "거기서 성빈이가 진짜 잘했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동현 역시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어"라고 거들었다.
이후에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파스타, 피자 맛집을 방문했다. 김동현은 가게 분위기에 취해 아내를 떠올렸다. "여긴 또 와야겠다"라더니 아내 얘기도 꺼냈다. 그는 "아내가 어릴 때 일본에서 공부했다. 일본에서 제가 격투기 할 때 만났다. 한국에 왔는데 너무 보고 싶더라. 그래서 말 안 하고 몰래 일본에 갔다"라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를 듣던 박세리, 김민경이 "완전 감동이네"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박세리가 윤성빈을 향해 "성빈이는 여자친구 만날 때 어떠냐, 지금 있냐"라며 궁금해 했다.
"연애할 때 어떤 스타일이냐"라는 누나들의 물음에 윤성빈은 "어떨 것 같냐"라고 받아쳐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러자 김민경은 "같이 공감해 줄 스타일은 아닐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