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라디오스타' 개그맨 황제성이 '부캐'인 '킹 스미스'로 변신해 파격적인 망사와 쫄바지를 입고 찍은 화제의 패션 화보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오는 17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이윤화, 김명엽)는 전광렬, 황제성, 한해, 츄가 출연하는 '짤메이커' 특집으로 꾸며진다.
앞서 황제성은 영국 출신 팝 가수 샘 스미스를 '복붙'(복사+붙여넣기)한 '킹 스미스'로 전성기를 맞이한 바 있다.
황제성은 지난달 말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전현무, 기안84, 김종국, 다나카 등과 예능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황제성은 당시 준비했던 수상 소감으로 한(恨)풀이 하다 울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황제성은 '킹 스미스' 탄생 비화와 함께 샘 스미스로부터 영상 편지를 받은 일화까지 공개한다. 영국에서 직접 보내온 샘 스미스의 영상 편지에 '라디오스타' MC들의 반응이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황제성은 또 '킹 스미스'의 인기 덕에 유명 잡지의 패션 화보까지 찍었다며 파격적인 촬영 의상 때문에 난감했던 비하인드도 밝힌다.
무엇보다 황제성은 분장 개그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분장의 신(神)'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웃픈' 후유증도 공개한다. 분장으로 인해 생기는 애환에 대해 전광렬이 특히 공감하자 MC 김구라는 "두 분이 영혼의 파트너네"라고 인정해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황제성은 5년째 함께하고 있는 매니저의 과잉보호 때문에 난감한 일화도 공개해 웃음을 안긴다.
황제성 안에 절세미인이 있다는 해프닝도 다뤄진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