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현이가 남편 홍성기를 향한 불만을 털어놨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모델 이현이와 직장인 남편 홍성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들 부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SNS 얘기를 나누던 중 이현이가 입을 열었다. "아니 이 얘기가 나와서 그러는 건데, 오빠는 주말에 애들이랑 놀아주고 놀러도 가고 너무 고마운데 게시물에 모든 해시태그가 '엄마는 어디에', '독박 육아' 이런 걸 왜 쓰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를 지켜보던 가수 이지혜가 격하게 공감했다. 남편 문재완을 언급하며 "우리 남편도 주말마다 아이 데리고 놀이동산 가지 않냐. 평일에는 내가 다 육아를 한다. 그런데 남들이 보기에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아빠다. 그날 하루만 육아하는데 SNS 사진만 보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아빠로 보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이현이는 남편을 향해 "(아이들 데리고 놀아줘서) 너무 고마운데 그런 해시태그를 보면 내가 죄인이 된 것 같아"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남편에게 "SNS로 날 저격하는 거야? 이현이 좀 봐라 이거냐"라며 불만을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