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고두심이 부모님의 반대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회장네 맏며느리 고두심이 함께했다.
MBC 공채 탤런트 5기 수석으로 합격한 고두심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고전무용을 전공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대표로 출전해 대통령상까지 수상했다고. 고두심은 무용을 하면서도 영화배우를 꿈꿨다고 밝혔다.
결국 고두심은 경희대학교 무용과에 특채생으로 뽑혔지만, "무용과가 웬 말이냐"라며 부모님의 반대로 상경의 기회를 놓쳤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고두심은 "못 하게 하니까 꾀를 냈다"라며 부모님에게 서울에서 공부 중인 오빠의 밥을 해주겠다는 구실로 상경 허락을 받았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