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신혜선이 사랑 앞에 당당하게 직진하는 반지음으로 변신했다.
15일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연출 이나정) 측은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으로 변신한 신혜선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이며, '마인'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의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 중 신혜선은 천년의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여자 반지음 역을 맡았다. 반지음은 문서하를 다시 만나기 위해 전생에 쌓아둔 능력치를 총동원해 폭주 기관차처럼 달리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인연의 실타래를 풀어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신혜선의 첫 촬영 현장이 담겼다. 신혜선은 말간 얼굴이 사랑스러운 청순한 자태로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깊은 생각에 잠긴 듯 애틋한 눈빛으로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에서 평범한 사람들과 달리 천년에 이르는 모든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의 고달픔이 느껴져 반지음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와 함께 반지음은 자신의 19회차 인생의 중심에 서 있는 문서하를 보고 있다. 그의 얼굴을 가슴에 새기듯 소중히 바라보는 눈빛에서 '이번 생의 이유' 문서하를 향해 노 브레이크 직진하겠다는 당찬 매력이 묻어나 자신의 이번 생을 올인한 문서하와 펼칠 발칙하고 설렘 가득한 로맨스에 관심이 높아진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제작진은 "신혜선만큼 반지음 캐릭터에 적격자가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신혜선은 오랜 연기 경력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내공으로 사랑 앞에 솔직하고 당당한 반지음과 여러 인생을 경험한 만큼 노련하고 대범한 인생 19회차 반지음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극 중 안보현의 사랑을 쟁취할 신혜선의 매력에 시청자분들도 빠져드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오는 6월17일 오후 9시2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