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엄정화X김병철 관계 들통 "속이 시원하다"

입력 2023.05.14 22:59수정 2023.05.14 22:59
'닥터 차정숙' 엄정화X김병철 관계 들통 "속이 시원하다"
JTBC '닥터 차정숙'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닥터 차정숙' 엄정화와 김병철이 부부라는 사실이 병원에 알려졌다.

14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연출 김대진, 김정욱)에서는 서인호(김병철 분)가 술에 취해 차정숙(엄정화 분)이 자기 아내라고 밝혔다.

전소라(조아람 분)는 서정민(송지호 분)의 휴대전화를 보다가 차정숙이 서정민의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됐다. 한편 서인호는 술에 취해서 지나가는 차정숙을 큰 소리로 여보라고 불렀다. 변명할 수도 없게 차정숙을 끌고 와서 "이 사람이 제 집사람이다"고 했다. 차정숙은 자포자기해서 "방금 남편이 밝혀진 차정숙이다"라면서 노래를 시작했다. 서정민은 차정숙을 걱정했다. 차정숙은 "얼굴에 철판 깔고 하던 대로 해야지 어쩌겠어"라고 했다.

병원 사람들이 다 취하고 잠들어 있는데 응급 환자가 찾아왔다. 출산이 임박한 산모였는데 가까운 산부인과까지는 1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그런데 봉사하러 온 사람 중엔 산부인과 의사는 없었다. 결국 차정숙이 아이를 받았다.
차정숙은 로이킴(민우혁 분)에게 "의료 봉사 오자고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로이킴은 서인호와 부부인 게 밝혀져서 어떡하냐고 걱정했다. 차정숙은 속이 시원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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