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허성태가 손님에게 판매할 라테 만들기에 도전, 본격적으로 바리스타 업무에 돌입한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 4회에서는 한층 더 고난도의 업무가 부산 사나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허성태가 손님으로부터 첫 판매용 커피의 평가를 받는다.
앞서 하루 평균 700명의 방문객이 오가는 카페에 취직한 허성태는 1일 차 업무를 마치고 선배 에스더로부터 커피 교육을 받았다. 난생처음 들어보는 커피들과 밀려드는 손님들에 머릿속이 하얘지던 허성태는 에스더의 친절한 가르침을 귀담아 들으며 서툰 손길로 커피를 만들어나갔다.
그런 그가 14일 방송에선 손님에게 드릴 첫 번째 커피를 만든다.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건넨 인생 첫 라테에 손님은 "오 노"라며 격한 반응을 보인다고. 허성태를 비롯한 에스더와 동료들은 손님의 기대밖의 반응에 일순간 당황을 금치 못했다고 해 과연 손님이 허성태의 커피에 어떤 평가를 내렸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청소 서비스 업체에서 일하게 된 이시언에게 뜻하지 않은 시련이 찾아온다. 하루 전 청소했던 4층 오피스텔 건물에서 컴플레인을 받게 되는 것. 몸이 부숴져라 청소를 했음에도 돌아오는 지적에 이시언은 "이걸 놓쳤네"라며 미안함과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이시언은 시드니에서 펼쳐 보일 야심찬 계획을 밝힌다. 오페라하우스를 가게 된다면 한복을 입고 한복 런웨이를 해보겠다는 것. 이를 위해 이시언은 부산 형제들을 위해 손수 준비한 한복을 꺼내 보인다. 이시언의 특별 선물을 받은 부산 사나이들은 독특하고도 멋스러운 한복들에 화색이 되었다고 해 시드니 거리를 한복의 멋으로 물들일 이들의 홀리데이 또한 기다려진다.
이렇듯 '부산촌놈 in 시드니'에서는 워킹 홀리데이 1일 차보다 훨씬 업무 능력이 향상된 부산 사나이들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더욱 강도 높은 2일 차 업무가 그려질 예정이다. 고되고 바빴던 첫 워킹 홀리데이에 비해 2일 차는 어땠을지 이번 방송이 기대되고 있다.
'부산촌놈 in 시드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