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2023년 이효리' 완벽 변신…김동현과 커플 댄스로 화룡점정

입력 2023.05.14 15:57수정 2023.05.14 15:56
박나래 '2023년 이효리' 완벽 변신…김동현과 커플 댄스로 화룡점정
tv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놀라운 토요일'에서 '2023년 이효리'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박나래는 지난 13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의 '5월은 축제로구나' 특집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조현아, 이미주, 권진아와 함께 노래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박나래는 5월 페스티벌 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재즈 가수 '웅산'으로 완벽 변신, 치명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오프닝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자팀 중 큰언니 박나래는 첫 번째 음식 막국수 2종이 소개된 후 MC 붐이 게스트와 함께 자리 이동을 요청하자, 카리스마 넘치게 "애들아"라며 자리로 이동을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자 박나래는 첫 번째 노래 케이윌의 '환상 속의 그대' 받아쓰기 도중 물을 마셨다. 그가 물병에 립스틱을 묻히지 않기 위해 어색한 입 모양으로 물을 마시자 도레미들은 "립스틱을 바르지 말던가"라는 반응을 보였고, 박나래는 "여자 연예인들 다 이렇게 해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결국 박나래의 첫 번째 받아쓰기는 연이은 시도에도 계속 실패했다. 박나래는 막국수를 먹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이따가 혹시 간식에 음료수를 냉면 육수로 주면 안 될까요?"라며 붐에게 색다른 의견을 제안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데뷔곡을 맞혀라'로 진행된 한 입 간식 게임에서 자신 있게 이효리의 데뷔곡 '텐미닛'을 맞혔다. 이후 '2023년 이효리'에 빙의된 듯한 엄청난 퍼포먼스로 스튜디오를 압도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동현과 커플 댄스로 퍼포먼스의 화룡점정을 찍으며 완벽 호흡을 자랑했다.

이어 박나래는 두 번째 받아쓰기에서 자신이 들은 단어들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하며도전에 나섰고 결국 한 번에 맞히는 데 성공, 뼈찜을 먹으며 본 회차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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