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김창완에게 모진말을 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장세진(차주영 분)이 오연두(백진희 분)를 자기가 구했다고 거짓말했다.
이날 장세진은 오연두가 쓰러진 걸 확인하고 장호(김창완 분)에게 자기가 병원에 데려가겠다고 했다. 이후 운전을 하면서 공태경(안재현 분)과 이인옥(차화연 분)에게 전화해 오연두에게 사고가 났다고 알렸다. 장세진은 간호사에게 자기가 오연두를 구했다고 거짓말했다. 깨어난 오연두는 사고 당시를 기억하지 못했다. 장세진은 오연두에게 킥보드에 부딪칠 뻔한 것이지 부딪친 게 아니며 자기가 안고 쓰러져서 큰 충격 받지 않았다고 꾸며내서 말했다. 오연두는 "죄송하다. 제가 정신이 없어서 고맙다는 말도 못 했다"고 말했다.
공찬식(홍요섭 분)은 장호를 만나, 장세진이 부모님의 이혼 문제로 미국에 가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장호는 그제야 장세진이 왜 이혼을 강요했는지 알게 됐지만, "세진이가 그렇다면 그런 거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