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학교 시절 수준급 미모 공개…'옥천 여신'이라 할 만 하네

입력 2023.05.12 09:31수정 2023.05.12 09:31
미주, 중학교 시절 수준급 미모 공개…'옥천 여신'이라 할 만 하네
유튜브 채널 '모비딕'의 '선미의 쇼터뷰'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미주의 '옥천 여신' 시절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모비딕' 의 '선미의 쇼터뷰'에는 가수이자 예능인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미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선미는 미주의 중학교 별명이 '옥천 여신'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미주는 "인터넷에 누군가 '미주는 옥천에서 여신이었다'라고 써줬다"라며 "내 입에서 '옥천여신'이라고 나온 게 아니다, 내가 소문 내고 다녔다고 말하는데 정말 회사 바이럴이 아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미주의 앳된 중학교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미주는 "이때 내가 이미지 메이킹을 하기는 했다"라며 "가족들이 (연예인 하는 것을) 심하게 반대했다, 아빠가 선생님이셨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교육자 집안에서 '무슨 연예인이냐, 공부해라'라고 했다"라며 "내가 공부를 안 한건지, 공부가 나를 놓은건지 우리 인연은 거기까지였다"라고 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미주는 스무살 때 서울로 올라와 1년 반 가량의 연습생 생활 후 2014년 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했다.
선미는 "러블리즈가 기억이 나는 게, 가요대전에서 러블리즈 친구들이 나왔다"라며 "(미주만) 다른 결의 끼였다"라고 했다. 이에 미주는 "한 이사님이'미주 조금만 덜 해봐'라고 이야기를 계속 해줬다"라며 "'청순 콘셉트에 갇펴 (나만의 끼 방출을) 못하게 하니까 동작에서 제어가 됐다"라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놀면 뭐하니?' 등에서 호흡하고 있는 국민MC 유재석에 대해선 "가끔은 엄마, 선생님 같으면서 친오빠 같기도 하다"라며 "많이 보고 배우고, 궁금한게 있으면 바로 물어보기도 한다, 그런데 잔소리도 많이 듣고 있다"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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