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이도엽이 드라마 '오! 영심이' 출연을 확정했다.
12일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는 이도엽이 새 드라마 '오!영심이'(극본 전선영/연출 오환민, 김경은) 에 출연한다고 알렸다.
'오!영심이'는 소꿉친구에서 어른으로, 20년 만에 다시 만난 영심이(송하윤 분)와 경태(이동해 분)가 펼치는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과거 애니메이션 ‘영심이’ 속 주인공들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원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도엽은 극중 영심이가 PD로 근무하는 예능국의 허길동 국장(이하 허국장)으로 변신한다. 허국장은 영심이에게 늘 애정 어린 쓴소리를 담당하는 캐릭터로, 프로그램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심이를 도와주는 든든한 상사로 극에 재미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도엽은 지난해 드라마 '작은 아씨들','소방서 옆 경찰서', '양들의 침묵'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는 악역 마태화로 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도엽이 출연하는 지니TV 새 드라마 '오!영심이'는 오는 15일 밤10시 지니TV, 지니TV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