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조선변호사' 속 우도환의 안타까운 사연이 안방극장을 애타게 만든다.
최근 방송 중인 MBC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극본 최진영/연출 김승호, 이한준) 13회에서는 강한수(우도환 분)와 동생 강은수(한소은 분)가 극적 재회를 하면서 새로운 전개가 펼쳐진다.
앞선 방송 말미, 안침술집에 간 한수는 은수와 마주칠 뻔했으나 은수가 자신의 얼굴을 숨기면서 두 사람의 만남은 불발됐다.
불발된 만남 속 11일 공개된 스틸에는 한수와 은수의 애절한 만남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한수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동생을 만나게 돼 충격에 휩싸이고, 동생 은수는 그런 한수를 보면서 절망에 빠지는 등 두 사람의 감정은 복잡하게 얽힌다.
창살 사이로 오열하는 한수와 은수의 감정이 절절하게 느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과정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한수는 그런 은수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제작진은 "한수가 갑작스럽게 은수를 만나면서 혼란에 휩싸이는 것도 잠시, 그를 구출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며 "은수는 왜 옥사에 갇히게 된건지 두 사람의 본격 재회로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선변호사' 13회는 12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