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설의 연극 '오셀로'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오는 12일 개막을 앞둔 연극 '오셀로'는 베네치아의 무어인 용병 출신 오셀로가 악인 이아고에게 속아 넘어가 정숙한 아내 데스데모나를 의심하고 질투하다 결국 살해한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설은 극 중 오셀로와 사랑에 빠진 데스데모나 역으로 합류,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안길 예정이다. 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연극으로, 무대를 가득 채울 폭발적인 에너와 새로운 연기 변신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이설의 '오셀로' 포스터 비하인드 컷에는 이설이 그려낼 데스데모나의 모습이 담겼다. 이설 특유의 고혹적인 비주얼과 짙은 눈빛도 눈길을 끈다. 이는 데스데모나에게 닥쳐올 운명의 소용돌이를 예고하는 듯해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또한 이설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도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의 특징을 핵심적으로 담아내기 위한 고민을 거듭해 뛰어난 결과물로 완성했다. 또한 그는 현장에서 모니터링도 꼼꼼하게 임하는 등 작품에 대한 열정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이설은 비하인드 컷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가 드라마와 영화에 이어 연극까지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오셀로'에서 보여줄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오셀로'는 오는 12일부터 6월4일까지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