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최근 '비보티비'에 출연해서 언급했던 공연 중 부상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옥주현은 "어제 비보티비에서 말씀드린 공연 중 부상 당시에 영상이에요. 동종업계 계신 분들에게도 생길 수 있는 갑작스러운 사고 응급처치에 대해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 올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허벅지가 날카로운 무언가에 깊게 패여 피 흐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옥주현은 "첫 번째로,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 사고가 생겼다면 '지혈'이 어렵기 때문에 이게 관건인 것 같아요. 찔린 와이어의 너비가 1cm 정도,그리고 꽤 깊이 찔려서 많은 양의 피가 폭포처럼 흘렀어요. 게다가 부위도 허벅지의 가장 넓은 둘레의 바깥쪽. 성형외과 의사선생님께 보내려고 대기실 들어오자마자 찍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헝겊 붕대, 접착 근육 테이프 순서로 상처 부위보다 높게, 심장과 가까운 위쪽을 먼저 단단히 압박한 후 단단한 상처 밴드로 상처 부위를 봉해 덮었어요. 그리곤 그 위를 다시 한번 적당히 압박. 공연 후 당일에 씻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다음 날 오전 성형외과에서 수술했어요. 현재는 상처가 한 줄로 희미하게 있는 상태입니다.
이후 치료에 대해 파상풍 주사는 제일 긴 기간짜리로 맞아두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한 옥주현은 "열과 몸살을 동반해 몸을 아주 많이 힘들게 하더라고요. 파상풍 주사, 십 년짜리 미리 맞아두셔요. 소아과 내과에 있어요. 안 다치고 안 아프고 살면 좋겠지만 그럴 수는 없을 테니 알아두면 좋을 거에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옥주현은 지난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해, 호스트 송은이와 만나 공연 도중 아찔한 부상을 당했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