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걸그룹 아무나 하는 게 아냐... 연습생으로 젊음 바친 아이돌 TOP3

입력 2023.05.11 06:02수정 2023.05.11 06:02
[영상] K-POP 걸그룹 아무나 하는 게 아냐... 연습생으로 젊음 바친 아이돌 TOP3
.




(서울=뉴스1) 박혜성 기자 =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으며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는 K-POP 걸그룹 멤버들.

하지만, 아이돌 멤버가 되기까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7년의 혹독한 연습생 시절을 견뎌야만 비로소 데뷔할 수 있다.

오랜 연습생 기간을 묵묵히 견디고 데뷔한 스타는 누가 있을지,

지금 활동 중인 걸그룹 멤버 중엔 데뷔 후 활동한 기간보다 연습생 기간이 더 길었던 스타들도 많다.

대표적으로는 걸그룹 빌리(Billlie)의 멤버 문수아가 있다.

문수아는 2010년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 지디&탑(GD&TOP)의 '뻑이가요' 뮤직비오와 '퓨처투애니원'(future2NE1)에 등장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당시 연습생 신분으로 '언프리티 랩스타 2'에 참여했다. 그러나 10년이라는 긴 연습생 생활을 YG에서 보내다가 퇴사했다.

이후 2019년 베스트보컬&댄스 아카데미에서 소속사 현 소속사인 미스틱스로리 오디션에 최종 합격하며 2년간에 연습 생활을 거쳐 빌리로 데뷔했다.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지효 또한 무려 10년이 넘는 연습생 생활을 견뎌 낸 거로 알려졌다.

지효는 2014년 트와이스 멤버 정연·나연과 함께 식스믹스(6mix)라는 걸그룹으로 데뷔를 앞두고 있었으나 같은 해 4월 세월호 사건이 터진 후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에 식스믹스의 데뷔는 기약없이 미뤄졌다.

이후 JYP 연습생 16명의 경쟁을 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SIXTEEN)이 시작되었으며, 지효는 최종회에서 트와이스 멤버로 최종 확정되어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현재는 세계적인 걸그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YG의 4인조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제니 또한 오랜 기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해왔다.


블랙핑크 제니는 같은팀 멤버 로제와 지수 그리고 리사보다 가장 긴 연습생 생활을 6년 동안 했다고 알려졌다.

제니는 만 9살에서 14살까지 뉴질랜드에서 공부하다가 가수의 꿈을 품고 만 14살(중학교 2학년) 때 한국으로 귀국한 후 2010년 8월에 YG엔터테인먼트에 입사했다.

그로부터 약 5년 11개월 동안 연습생으로 생활해 오다 2016년 8월 8일 블랙핑크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