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영수가 옥순, 현숙과의 2:1 데이트 후, 현숙이 더 신경쓰인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골드미스&미스터 특집' 14기 출연자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지난주, 옥순과 현숙 모두 영수를 선택한 가운데 세 사람의 2:1 데이트가 공개됐다. 세 사람은 송어 축제 현장을 찾아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현숙과 영수가 차 안에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던 중, 옥순이 "한우 도착했대요"라고 운을 떼 영수가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앞서 첫인상 선택에서 옥순은 영수의 표를 포함해 3표를 받아 한우를 획득했지만, 현숙은 0표를 받아 한우를 받지 못했던 것.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뒤(현숙)에는 못 받은 분, 앞(옥순)에는 한우 3개 받으신 분"이라고 말하며 옥순이 뒷좌석의 현숙을 신경 쓰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현숙에게 더 잘해주고 싶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영수는 현숙과의 1:1 대화에서 현숙의 외모가 이상형이며 "보호본능 같은 것도 생긴다"라고 솔직하게 호감을 고백했다. 이어 영수는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하겠다고 선언했다.
뒤이어 영수는 옥순과의 1:1 대화를 나눴다. 영수는 "확실히 정해진 것 같냐"는 옥순의 질문에 "어느 정도 정리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영수는 "현숙님이 신경 쓰인다"라며 현숙과 좀 더 얘기해 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옥순은 영수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했던 노력이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것과 남자 출연자들의 많은 득표를 받고 '악녀'가 된 상황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옥순의 고백에 영수가 생각이 많아졌고, 이에 세 사람의 데이트는 냉랭한 분위기로 끝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