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절친 가수 정재형을 "묘비에 새겨질 친구"라고 말했다.
최근 엘르 코리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촬영 중 최소 10번은 말한 닥터 차정숙 엄정화의 몸매관리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화보 촬영 후 영상 인터뷰를 시작한 엄정화는 먼저 자신의 소울푸드로 사과와 된장찌개를 꼽았다.
이어 엄정화는 '최근에 집중하는 운동', '젊음의 비결' 등 다양한 질문에 답하던 중 '소문난 절친 재형님이 묘비에 새겨질 친구라고 대답을 했는데 정재형은 어떤 친구라고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대해 "묘비에 새겨질 친구"라고 화답했다.
또 그는 "항상 의지가 되고 항상 찾게 되는 친구다. 나한테 그런 친구가 있다는 게 제 인생의 행운인 것 같아서 묘비에 새겨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정화는 "누가 먼저 가느냐에 따라서 정해질 거다. 두 가지 버전으로 써 놔야 될 것 같다.
엄정화는 1969년생으로, 올해 세는 나이로 55세다. 그는 지난 2017년 MBC TV 주말극 '당신은 너무 합니다' 이후 7년 만에 드라마 JTBC '닥터 차정숙'의 주연을 맡아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 역으로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