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이 5월15일인 이유? EBS '세종대왕이 왜 거기서 나와?' 11일 방송

입력 2023.05.10 09:45수정 2023.05.10 09:45
스승의 날이 5월15일인 이유? EBS '세종대왕이 왜 거기서 나와?' 11일 방송
사진제공=EBS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EBS '세종대왕이 왜 거기서 나와?'가 5월15일이 스승의 날로 지정된 이유와 그 속에 담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돌아본다.

EBS는 10일 문화체육관광부,국어문화연합회와 공동기획한 지식채널e '세종대왕이 왜 거기서 나와?' 편으로 5월15일 스승의 날을 기념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을 통해 5월15일이 스승의 날인 이유를 밝혀본다. 처음부터 5월15일이 스승의 날은 아니었다. 고등학생이 모여 아픈 스승을 찾아가 안부를 전한 것에서 시작, 여러 차례 날짜가 변경된 끝에 1965년부터 5월15일이 스승의 날로 정해졌다.

이날을 스승의 날로 정한 이유가 바로 세종대왕 때문이라는 사실이 공개된다. 스승의 날과 세종대왕은 과연 무슨 연관일지, 스승의 날이 5월15일로 제정된 이유와 그 속에 담긴 세종대왕 이야기를 들어본다.

5월15일은 세종대왕의 생일이다. 1964년 5월26일에 제1회 스승의 날 행사가 치러졌지만, 다음 해부터는 민족의 스승이라 할 수 있는 세종대왕 탄생일인 5월15일로 기념일이 바뀌었다.

이렇게 세종대왕이 민족의 스승으로 불리는 만큼, 그의 애민정신은 단순한 것이 아니었다. 세종대왕은 당대 사람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한 '다섯 가지 복'을 누리도록 했다. 이 '다섯 가지 복'은 장수하는 것, 부유한 것,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한 것, 덕을 좋아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명대로 살다가 편안하게 삶을 마무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백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한 세종대왕은 '다섯 가지 복'을 실천하기 위해 어떤 정책과 복지를 펼쳤을지도 소개된다. 시력을 포기하면서까지 훈민정음 창제를 놓지 않았을 만큼 한평생 백성을 생각한 세종대왕, 5월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그의 진정한 애민정신을 돌아본다.

한편 지식채널e '세종대왕이 왜 거기서 나와?'는 오는 11일 밤 12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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