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그룹 2AM 멤버 조권이 무인도에 들어갔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아이돌 조상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조권을 비롯해 문희준, 토니안, 브라이언 등이 무인도로 떠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조권은 그저 해맑은 표정으로 등장해 웃음을 줬다. 반면 토니안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여기서 식재료를 한 6시간 정도 구하면 돼"라고 알렸다.
그럼에도 조권은 "(TV 보니까 )잘 구하시더라"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에 토니안은 "방송이니까 짧은 것처럼 보이지, 실제로는 4~6시간 걸려"라며 "사실 우리는 오늘 (열심히 식재료를 구해서) 한끼를 먹는 거야"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조권이 "'한끼줍쇼' 같은 건가?"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문희준까지 합류했다. 이날 '빽토커'로 나선 앤디는 "아이돌 조상 다 모였는데 어떠냐"라는 붐의 질문에 "끼고 싶지 않은 그룹"이라고 선을 그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