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고은미가 꿈속에 나타난 이훈에 눈물을 흘렸다.
8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꿈에서 만난 윤이창(이훈 분)을 보고 오열하는 전미강(고은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전미강은 꿈에서 전 연인이었던 윤이창을 만났다. 전미강은 윤이창에게 "내 결혼, 내 불행 다 당신 때문이다"라고 원망을 쏟아냈다. 더불어 전미강은 윤이창에게 세나(김태연 분)와 자신이 이렇게 된 이유가 모두 윤이창 탓이라며 "당신은 용서받을 자격 없다"라고 분노했다. 다신 앞에 나타나지 말라는 전미강의 외침에 윤이창은 말없이 돌아섰고, 전미강은 오열했다.
꿈에서 깬 전미강은 윤이창과의 이별을 떠올렸다. 이어 전미강은 "꿈에서도 한번을 안 나타나더니 왜 하필 오늘 그런 얼굴로 나타난 거야, 끝까지 이기적이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