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촬영 중 최소 10번은 말한 '닥터 차정숙' 엄정화의 몸매 관리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엄정화는 "오늘의 TMI 궁금하다"는 말에 "나 복근 있다. 볼 수 있다. 조명 때문에 내가 열심히 만든 복근이 잘 안 보이더라. 그래서 음영을 좀 넣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내 복근이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메이크업 비법에 대해 "평소에 거의 잘 안 한다. 요즘은 컨실러로 붉은 기만 살짝 중간중간 없애주고 광을 낸다. 빼놓지 않는 건 치크다. 한 날과 안 한 날은 자신감이 좀 달라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소울푸드를 묻자 "제가 엄청 좀 아프고 난 다음에는 정말 희한하게 사과가 꼭 먹고 싶다. 왠지 그냥 몸이 원하는 느낌이다. 사과를 아작아작 먹고 나면 다 나은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엄정화는 "컨디션이 안 좋거나 와인을 좀 많이 마셨을 때 그럴 땐 혼자 된장찌개를 끓인다. 밥을 같이 끓이면서 말아야 한다. 전분이 좀 끈적하게 섞인 그 죽을 좋아한다"며 "술 마실 때 안 먹으려고 노력한다. 복근 없어진다"며 복근 유지 비결을 털어놨다.
그는 요즘 꽂힌 운동에 대해 "1년 반 정도 촬영만 한 것 같다.
올해 54세인 엄정화는 젊음의 비결로 "촬영 때는 저탄고지 식단을 못 하지만 촬영 지나고 저탄고지도 하고 닭가슴살과 야채를 그램 수 딱 따져서 먹고 있다"며 "간헐적 단식을 하는데 시간을 좀 더 오래 두면 둘수록 젊어진다는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