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세븐(39·본명 최동욱)과 배우 이다해(39·본명 변다혜)의 결혼식 본식 사진이 공개됐다.
7일 이다해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지난 6일 진행된 이다해와 세븐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다해는 활짝 웃으며 하객들의 축하에 보답했고, 세븐은 든든한 모습으로 '5월의 신부' 이다해의 곁을 지켰다.
이날 사회는 방송인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았고, 가수 태양,바다, 거미의 화려한 축가 라인업으로 콘서트를 방불케했다. 또 홍경민, 소유진이 축사를 맡아 두 사람의 미래를 축복했다.
8년이라는 오랜 연애 기간이 입증하듯, 서로에 대한 신뢰가 묻어나는 두 사람의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다.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결혼과 함께 더욱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갈 이다해씨에게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2015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이듬해인 2016년에는 열애 사실을 외부에 공개했다.
한편 세븐은 지난 2003년 '와줘'로 데뷔한 뒤 '열정', '라라라', '내가 노래를 못해도'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다해는 2002년 MBC '순수청년 박종철'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왕꽃 선녀님', '마이걸', '헬로! 애기씨', '미스 리플리', '호텔킹'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중국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해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