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민우혁, 김병철 눈앞에서 엄정화 포옹 "다행이야"(종합)

입력 2023.05.06 23:59수정 2023.05.06 23:59
'닥터 차정숙' 민우혁, 김병철 눈앞에서 엄정화 포옹 "다행이야"(종합)
'닥터 차정숙' 캡처


'닥터 차정숙' 민우혁, 김병철 눈앞에서 엄정화 포옹 "다행이야"(종합)
'닥터 차정숙'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닥터 차정숙' 민우혁이 김병철의 눈앞에서 엄정화를 안았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 김정욱)에서는 자살 시도를 한 환자를 돕다 그를 따라서 같이 건물에서 뛰어내리게 되는 차정숙(엄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크론 병으로 인해 항문 복원 수술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환자는 실의에 빠져 옥상에 올라가 자살을 시도했다. 평소 그를 유심히 관찰하던 차정숙(엄정화 분)은 그의 빈 병실 침대 위에서 유서로 보이는 쪽지를 발견하고 환자를 찾으러 다녔다.

환자를 발견하게된 곳은 옥상 위었다. 옥상 위에 앉은 환자의 옆에 함께 자리한 차정숙은 "내려가자"며 그를 설득했다. 그 사이 차정숙이 부른 119 구조대가 건물 아래 에어 쿠션을 깔아놓고 대기 중이었고 이를 서인호(김병철 분)와 로이킴(민우혁 분)이 동시에 보게 됐다.

옥상에 있는 환자를 말리고 있는 사람이 차정숙임을 듣게 된 서인호와 로이킴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달려갔다. 동시에 옥상에 도착한 두 사람은 차정숙에게 서로 자신이 환자를 설득할테니 내려오라고 했지만 차정숙은 자신이 해보겠다며 환자를 설득했다.

차정숙의 말을 듣고 내려오나 싶었던 순간, 환자는 마음을 바꿔 건물 아래로 뛰어내렸고 그를 말리려던 차정숙도 함께 아래로 떨어졌다. 이를 본 서인호와 로이킴은 절규했다.


다행히 차정숙과 환자는 119 구조대가 깔아놓은 에어 쿠션 매트 위에 떨어져 목숨을 건졌고, 이를 확인한 서인호와 로이킴은 안도감을 느끼며 서로를 껴안았다. 로이킴이 "다행이에요, 다행이에요 정말"이라고 이야기를 내뱉은 직후 두 사람은 번뜩 정신을 차렸고 다시 1층으로 달려갔다.

서인호는 차정숙을 보자마자 "미쳤어? 거기가 어디라고 죽을 뻔 했잖아"라고 소리를 질렀으나, 로이킴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차정숙을 있는 힘껏 껴안으며 "무사해서 다행이에요"라고 안도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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