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정 독설에 장현성·송일국도 긴장+주눅…김숙 "선생님 소리 듣는 분들인데"

입력 2023.05.06 16:47수정 2023.05.06 16:47
김문정 독설에 장현성·송일국도 긴장+주눅…김숙 "선생님 소리 듣는 분들인데"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뮤지컬 보스 김문정의 달콤살벌한 리허설 현장이 공개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김문정 음악 감독의 숨막히는 뮤지컬 '맘마미아' 리허설 현장이 그려진다.

녹화 당시 김문정 음악 감독은 4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만나는 '맘마미아' 무대를 위해 극 중 '아빠들' 역으로 캐스팅된 장현성, 김정민, 이현우, 민영기, 김진수, 송일국과 연습에 돌입했다.

하지만 아빠 역 배우들의 유일한 삼중창 장면에서 데뷔 31년 차 명품 배우 장현성조차 실수를 연발했다. 이에 김문정은 특유의 독설을 쏟아내며 현장을 긴장감으로 물들였다.

영상을 보던 김숙은 "밖에선 다들 선생님 소리 듣는 분들인데"라고 말했고, 김희철과 강승윤도 "형님들 혼나는 거 처음 본다!"고 말하는가 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실전 같은 런스루 리허설에서 최정원, 홍지민, 박준면의 에너지 넘치는 최고의 '댄싱퀸' 열연이 펼쳐졌다. 그 가운데 장현성, 이현우, 김진수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갑자기 런스루가 중단되는 돌발 사태가 발생했다.


베테랑 배우들조차 주눅들고 숨막히게 만든 '맘마미아' 런스루 현장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본 방송이 궁금해진다.

또한 스페셜 MC로 출연한 그룹 위너의 메인 프로듀서이자 리더 강승윤은 김문정으로부터 뮤지컬 캐스팅 제안을 받고 처음에는 겁을 먹었다가, 나중에는 "감독님을 믿고 몸을 맡기겠다"고 급태세전환했다고 전해져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당나귀 귀'는 이날 오후 4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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