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 하하가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임영웅 카드'를 꺼낸다.
오는 9일 채널 ENA, AXN, K-STAR에서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하하버스' 6회에서는 하하 가족의 세 번째 여행지인 경북 경주에서의 특별한 여행일지가 펼쳐진다.
하하는 경주 녹화에서 처음으로 버스 대절 서비스를 개시했다. 방송을 시청한 경주의 오지마을 '효동 2리'의 이장님이 마을 어르신들의 경주시내 나들이를 위해 하하버스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하하가족은 '하하버스'를 몰고 효동 2리로 출격해 오랜만에 시내 나들이를 앞두고 한껏 들뜬 70대 어르신 4명, 일명 '효(동)리 언니들'을 만났다.
하하는 '효리 언니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치트키를 꺼냈다. 그는 '어르신들의 아이돌' 임영웅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하하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임영웅 우리 아파트 산다"라며 "제가 임영웅이랑 같이 산다, 같은 아파트 같은 동. 임영웅이 마포구의 자랑 아닙니까"라고 운을 뗐다.
'임영웅'이라는 세 글자가 나오자마자 '효리 언니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반짝이는 눈으로 하하 입 만을 주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하하는 이웃사촌으로서 지켜본 임영웅의 평소 모습을 공개해 열화와 같은 성원을 이끌어냈다.
한편 하하 가족의 특별한 여행 프로젝트 '하하버스' 6회는 9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