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뉴스1 취재 결과, 아이유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된 금액은 장애 아동,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을 위해 쓰인다.
이날 아이유는 자신의 활동명에 팬클럽 '유애나'를 더한 '아이유애나'란 이름으로 기부했다.
이날 아이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도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명의의 후원확인서가 올랐다. 여기에 아이유 측은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 여린 마음에 튼튼한 우산이 되어주고자 하는 마음으로"라며 "5월의 햇살 같은 유애나와 함께라서 비 내리는 날에도 따스한 봄날을 느낍니다"란 글을 덧붙였다.
아이유는 2015년부터 매년 어린이날에 맞춰 기부를 해왔다. 또한 전날인 4일에는 밀알학교 학생들을 위해 피자 파티를 열어 감동을 안겼다. 그는 이날 점심 밀알학교 학생과 교사가 넉넉히 먹을 수 있는 피자와 음료, 떡을 준비했다.
아이유는 지난해 연말에는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아동복지협회,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 소외 계층에게 각각 5000만원씩, 총 2억원을 전달했다.
아이유는 지난 2008년 데뷔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오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개봉한 영화 '드림'에서 이소민 역을 맡았다. 그는 지난해 영화 '브로커'에 이어 '드림'에도 출연하며 가수 뿐 아니라 배우로서의 입지도 더욱 공고히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