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스파크 튄다" 신고받고 14분만에 불 껐지만... 안타까운 결말

입력 2023.05.05 08:37수정 2023.05.05 22:19
"전기스파크 튄다" 신고받고 14분만에 불 껐지만... 안타까운 결말
4일 오후 9시33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14분 만에 진화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4일 오후 9시33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전기스파크가 튄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14대와 대원 36명을 투입해 14분 만에 진화했다.


화재가 난 집에 살던 40대 여성이 현관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방 안이 많이 탔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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