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쁜엄마' 안은진, 이도현의 동거 시절이 공개됐다.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연출 심나연)에서는 강호(이도현 분)와의 재회를 회상하는 미주(안은진 분)의 모습이 담겼다.
미주는 사기를 치고 달아난 친구 선영(오하늬 분)을 찾다가 강호와 우연히 재회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미주는 과거 사법 시험을 준비하며 횟집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던 강호를 만났다. 미주는 강호를 껴안고 "그동안 어디 있었어 나쁜놈아"라고 울었다.
미주는 강호가 서울로 간 뒤, 번호를 몰라 연락할 수 없었고, 학교를 알았지만, 또 강호를 망치게 할까 봐 찾아갈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미주는 강호가 법관이 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사법 시험을 준비하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미주는 강호의 모습을 보고 "지금 막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 너 공부만 해라, 너한테 투자할래"라며 강호의 뒷바라지를 결심했다. 이어 미주와 강호가 서로를 아끼며 함께 동거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라미란 분)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